일명 ‘뼈다리’로 불리는 청주 서문교가 야간경관 명소로 변신한다. 시는 서문교에서 추진한 미디어파사드 및 조명시설 설치공사를 마치고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로 수놓은 청주 서문교... 야간경관 명소된다
이번 사업은 시각 도시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서문교의 구조미가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한층 더 부각돼 밤하늘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연과 사람, 도시 상생의 조화로움을 사계의 변화로 표현한 콘텐츠부터 청주의 역사적 자원을 웅장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콘텐츠도 재생된다.
시각적인 요소 외에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줄 음악 콘텐츠도 연출된다.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재난방지안내 알림 및 유익한 정보 전달 기능도 탑재했다.
또 서문교를 바라보는 인근 전망대에는 ‘빛의 캔버스’ 체험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QR코드를 활용해 직접 서문교에 콘텐츠를 띄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다소 어두웠던 서문교 보행공간에는 컬러 투광조명과 고보조명, 라인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온화한 수변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서문교뿐만 아니라 청남교, 흥덕대교 등 무심천 주요 교량에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주의 랜드마크적인 야간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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