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9월 23일부터 종량제봉투 구매 시 ‘비닐 재활용 전용봉투(이하 전용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송파구 비닐 재활용 전용봉투 비매품 결합상품 디자인 현재 폐비닐은 분리배출 방법을 잘 모르거나 번거로움 등으로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사례가 많아 재활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실제, 서울시 폐비닐 발생량은 2022년 기준 하루 730톤으로 이 중 55%인 402톤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체 제작한 비매품 전용봉투를 종량제봉투와 결합하여 판매소에 납품한다.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때 전용봉투가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업소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폐비닐을 분리 배출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전용봉투는 일반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10리터 또는 20리터 묶음 상품에 3매(20리터)를 결합하여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9월 23일부터 관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구의 개선된 배부방식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전용봉투 배부 예산 절감, 오배송 문제 보완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구는 전하였다.
올해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비닐 분리배출 품목도 확대한다. ▲과자봉지 등 제품 포장재 ▲스티커 붙은 택배 비닐 ▲보온보냉팩 ▲양파망 등 모든 비닐이 분리배출 대상이며, 심하게 오염된 경우 이물질을 제거하고 분리 배출해야 한다. 단,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구는 지난 8월 음식점·카페·제과점·주점·치킨전문점·편의점·숙박업소 등 다량 배출 업소 10,004개소에 비닐 재활용 전용봉투를 배포하고, 비닐 분리배출을 위한 집중 관리와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비닐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였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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