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15∼29세 청년층 815만 명 가운데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44만 3000명이다. 청년 인구는 줄어드는데 `쉬는 청년`의 비중은 늘어 높은 수준(5.4%)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청년 진로상담소 `토닥토닥 교실` 운영
이에 청년인구 1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청년 진로상담소 `토닥토닥 교실`을 운영한다.
`토닥토닥 교실`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니트족(NEET, 구직단념자) 비율과 이로 인한 진로 불안, 번아웃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악구 내 청년 인구의 특성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대면 워크숍과 1:1 개인 상담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U&I 성격유형 검사와 진로 직업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진로 성향을 진단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청년들은 개인별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진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토닥토닥 교실`은 관악구에 거주·재학·재직 중인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참여자 모집 중이며 50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 ▷ 참여 신청 ▷ 강좌/행사 예약)에서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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