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지난달 31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낡은 방범초소가 있던 자리를 주민 쉼터로 새단장했다.
쉼터 조성사진(화단포함)
구의2동에 위치한 방범초소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순찰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방범기능이 약화되고 낡고 위험한 곳으로 변해 철거 민원이 잇따르자 안전을 위해 지난 4월에 정비했다.
초소부지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쉼터로 조성했다. 쉼터는 20제곱미터의 규모로 주민 휴식공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원처럼 꾸몄다. 옹벽의 경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목재 파사드를 설치했고 나무 화단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산찔레, 산철쭉, 화살나무를 심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구의2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동네 주변이 경사진 곳이 많아 다니는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쉼터가 생겨 편히 앉아 쉴 수 있게 됐다.” 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소통행정의 기본이다. 무엇이 필요한 지, 무엇이 불편한 지 말씀해 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쉼터정면 울타리에 목수국, 홍매자, 황금매자, 줄사철 등을 심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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