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삼장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 등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운영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무더위 속에 휴가를 누릴 여유가 없어 생기는 열등감과 자책감 등 `심리적 위축`에 대한 검진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위로했다.
관광객 대상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무기력감 및 우울감을 관리해 보다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 더운 여름철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길 바란다"며 "오는 9월 24일에는 생비량보건지소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권 대상자로 선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최대 8회(1회당 50분 이상)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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