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오는 12일 목3동 2호점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구,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추진...`목3동 2호점` 개소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후원받은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가게로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총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대상자는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해 진열대에서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동 1푸드마켓`은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거동불편 및 원거리 등으로 기존 푸드뱅크 마켓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2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협업해 목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1동 1푸드마켓 1호점 문을 열고,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 간 약 2천 3백만 원 상당의 식품류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취약계층 150여 명을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동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집중사례 발굴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민의 높은 호응도를 적극 반영해 이번 목3동 주민센터 2호점 확대를 결정하고 향후 수요가 많은 곳에 1동 1푸드마켓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목2동, 목3동 각 50명씩 총 100명으로 기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중 거동불편자 또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신규 대상자다. 단, 1동 1푸드마켓 대상자는 기존 푸드뱅크마켓센터와 중복 이용이 불가하며 구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목3동 1동1푸드마켓 2호점`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푸드뱅크마켓센터 진열대를 온기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기부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6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7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