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능동형 안전벨트 개발 상용화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12 15:15


▲ 신형 제네시스에 장착된 능동형 시트벨트 /제공=현대모비스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능동형 시트벨트인 ‘액티브 시트벨트(Active Seatbelt)’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차량에 납품하며 상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ASB는 전방 충돌이 예측되거나 급회전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시트벨트에 장착된 구동 모터가 벨트를 미리 당겨 승객을 시트에 고정시키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ASB를 적용시 목(Neck)은 64%, 기타 상해는 최대 10∼20%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통합 ECU 장착 ASB는 기존 타사제품 대비 부품수가 평균 40% 가량 줄어 제품 중량이 가벼워졌다.
 
모터에서 발생하는 소음지수를 대폭 감소시키는 등 작동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관련부품의 크기 및 부품개수 저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파로 인한 다른 기기와의 간섭이나 오류를 막았다.
 
현대모비스 김철수 부품제조사업본부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ASV(Advanced Safety Vehicle)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안전시스템 사업 전반을 운영하며 규모와 시스템 설계능력을 확보한 회사는 현대모비스 등 소수 업체에 불과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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