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2024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수립·추진을 통해 농업분야 재해피해를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시설하우스 배수로 점검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이상 고온으로 폭염 증가와 함께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0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종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 시군 22개소, 농협 23개소, 농어촌공사 19개소에 상황실을 설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 24시간 근무, 기상상황 전파와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도는 시군 들녘별·품목별 생산자 단체와 연계·소통하는 ‘농업재해 대응 현장 모니터링반’을 149명으로 구성해 단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신속한 현장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를 지원하고, 농작물 생육 및 수확 등 현장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5월 한달 간 재해 취약시설인 과수·원예시설 1천945개소, 축산시설 453개소 수리시설 883개소 등 3천281개소에 대한 배수로 정비, 관리실태 등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름철 농업분야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농업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도 기상특보에 관심을 갖고 주변 시설 정비 등 피해 사전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호우, 태풍, 가뭄 등으로 농작물 3만 2천231ha, 농업시설물 16ha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피해 복구비로 322억 원을 지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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