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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시속 600㎞급 초고속열차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10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연에서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시속 600㎞급 초고속열차의 핵심기술인 초전도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이다.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융복합 연구, 그 외 미래전기철도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및 정보 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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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중인시속 600㎞급 초고속철도는 기존의 KTX처럼 천장 위 전차선에서 대용량의 전기를 공급받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궤도에 설치된 전기코일과 차량에 설치된 초전도 자석 사이의 자기력으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시 발생하는 전차선 급전 문제가 해결돼 바퀴식 철도의 초고속화 기술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진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초전도 자석을 사용함으로써 차량 주행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최소 30% 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자기부상식과는 달리 기존 레일궤도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초고속열차는 자기부상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 기술개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켜 향후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연 김호용 원장은 “그동안 전기연이 개발해 온 대용량 초전도 자석 핵심 원천기술을 철도연과 함께 반드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전기연의 초전도 자석 원천기술이 철도연에서 실용화 해 세계철도를 리드하는 한국철도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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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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