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성 1인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강북구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성 1인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강북구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 대응하고자 여성 1인가구 등에 방범·호신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강북구가 지난해부터 구 예산을 투입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심꾸러미 4종은 `위치 전송 호신기, 택배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 장치, 스마트 문열림 센서`로 구성됐다.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와 1인가구의 다양한 주거환경, 연령대 등을 고려해 구성한 것으로, 올해 총 150가구에 무상 지원한다.
위치 전송 호신기는 휴대폰 뒤에 부착하는 스마트링 형태이며 위급상황 시 호신기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에게 위치정보와 녹음파일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택배 송장 지우개는 주소·이름·핸드폰 번호 등 택배 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손쉽게 삭제할 수 있으며, 창문 잠금 장치는 창문틀을 바깥에서 열 수 없게 고정해 무단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문열림 센서는 현관문 등에 설치해 외출시 문 열림 또는 문 닫힘을 감지해 사이렌을 울리며, 휴대폰으로 실시간 알림을 보낸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 거주 여성 1인가구, 여성으로만 이뤄진 가구, 여성과 아동으로만 구성된 가구, 주거침입 및 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 사실이 있는 남성 1인가구 및 기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다. 다만, 지난해 참여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소진 시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한 달 이내 발급본) 1부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강북구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양식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물품은 1∼2주 후 택배로 전달되며, 물품 수령 후에는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심 장비가 필요한 강북구 1인가구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안전 취약계층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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