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4일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제1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1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을 개최
전국 최초로 열린 교방문화 대제전에는 전국 각지의 교방예술단체 11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형형색색의 의상과 우아한 춤사위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국가무형유산인 ‘진주검무’, ‘승전무’, ‘처용무’, ‘태평무’와 시·도무형유산인 ‘경기검무’, ‘살풀이춤’, ‘동래학춤’, ‘호남산조춤’, 이북5도무형유산인 ‘평양검무’와 대구의 전통춤인 ‘달구벌 입춤’, 국립국악원의 ‘궁중검무’ 등 수준 높은 지역별 교방춤이 소개됐으며, 특히 무형유산 보유자 등 예인(藝人)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별 전통과 특색이 담긴 수준 높은 교방춤을 선보였다.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은 지난해 11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진주 방문 시 지역예술인과의 간담회에서 교방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 건의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3회 진주논개제 기간 중 개최돼 교방문화의 멋과 흥을 축제에 더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방춤을 감상하며 교방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예부터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교방문화가 형성되어 있었다”며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대제전을 계기로 고유한 문화유산인 교방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존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