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천안 2·3·4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천안 산업단지 전경
천안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천안 2·3·4산단, 풍세산단에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수요관리 및 탄소배출저감 등 산단 내 기업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안전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기업의 알이백(RE100) 인증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천안에너지센터의 천안형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동서발전㈜를 주관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수요관리 중심의 분산 에너지 자원을 확대하고,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로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함과 동시에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천안시는 천안에너지센터를 통합 컨트롤 타워로 한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의 알이백(RE100) 표준화 모델을 정립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입주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자립산단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영구적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을 발굴함과 동시에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안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에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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