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긴급 주거환경개선부터 심리치료, 재발방지를 위한 통합사례관리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긴급 주거환경개선부터 심리치료, 재발방지를 위한 통합사례관리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물건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장강박은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은 생활쓰레기 적치로 위생 불량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가구를 발굴해 ▲사례회의 및 대상자 맞춤형 계획수립 ▲긴급복구 및 주거환경 정비 ▲심리치료 ▲재발방지 모니터링(사후 관리) 등 가구당 100만 원 이내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19년 5가구를 시작으로 5년간 총 27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긴급복구 및 주거환경정비`의 경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력과 관내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적치물 수거·방역·소독 작업과 도배·장판·싱크대·보일러 정비 서비스 등 가구원 특성 및 상황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검사, 집중상담,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회성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사례 종결 후에도 6개월간 대상 가구의 청결 상태, 생활 습관 변화 등을 관찰하는 `사후 모니터링`을 3회 실시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은 저장강박 가구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이웃 간 갈등 극복 및 소통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해 적기에 필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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