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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서울시가 공공부문은 물론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일반가정, 중소업소까지 전 분야에 걸쳐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확산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대책’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 에너지빈곤층 복지 지원강화 두 축이다.
우선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은 △동절기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 △따뜻한 에너지 나눔장터 및 패션쇼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확대 △행복한 일터 불끄기 등을 주요골자로 진행된다.
에너지빈곤층 복지강화는 △기업의 에너지절감액을 에너지빈곤층에 지원 △에너지빈곤층 겨울철 연료비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시민들도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도 전개된다.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1시간 전 난방 끄기 운동’과 ‘점심시간 컴퓨터 및 조명등 끄기 운동’을 펼치고 ‘가정의 날’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엔 정시퇴근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연말연시에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독려한다.
서울시는 향후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주요 공단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매주 1회 정시퇴근 문화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동참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부 등 중앙행정기관까지 대대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해 ‘동절기 에너지수요 관리’, ‘근로문화 개선’, ‘가정행복 회복’ 3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동절기 에너지 정책과도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빈곤층 복지강화 방안으로는 기업, 은행에서 올 겨울 에너지 절감 예측량을 방한용품, 기부금 등으로 시에서 지정한 에너지복지 시민단체에 기부토록 하고 서울시에서도 별도로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등 연료와 도시가스요금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올 겨울철에도 전력수급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서울시와 시민, 기업 등 모두가 함께하는 범시민 절약운동을 기획했다”며 “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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