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광화문광장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 시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제공=서울시)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수동적인 홍보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온라인 이벤트나 시민참여 행사를 기획하게 된다. 시민의 시선에서 보고 느끼는 광화문광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알릴 수 있도록 회의·워크숍 등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현장 참여와 촬영 등의 기회를 수시로 제공한다.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 ‘제1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온라인 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직접 수행하며,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1월 31일(수)부터 3월 10일(일) 21시까지 40일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서울 거주 시민은 물론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개 분과별 20명씩 총 60명이다. 선정자 명단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인 메일과 문자로도 안내한다.
지원서는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총 100점 만점에 활동계획서(40점), 보유 홍보 채널(30점), 경력(30점)으로 분과와 무관하게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서포터즈 주요 활동은 개인 SNS(사회관계망)를 활용한 홍보로, 공개 계정을 보유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개 채널까지 가산점(최대 30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포터즈 60명 모집을 통해 최대 180여 개의 홍보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활동계획서는 자기소개, 지원 동기 및 서포터즈․해설사․시민참여단 등 참여 경력, 향후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로서의 활동 계획과 다짐 등을 기술하면 된다.
△ 광화문광장 관련 참여 활동 △ 공공기관 해설·안내원 △ 서울시(기관포함), 대기업 등 서포터즈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월 2~4회 주어지는 주제를 개인 SNS(사회관계망)에 게시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공통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분과별 특화 활동에도 참여해야 한다. 분과별 특화 활동은 준비과정부터 실행까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주도하게 되며, 활동 분과는 1회만 변경할 수 있다.
동행분과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조성과정, 식생 등의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광화문광장 동행 투어’의 운영을 기획하고 도슨트 활동을 하게 된다.
매력분과는 광화문광장을 알리고 많은 시민이 광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화문광장 곳곳의 숨은 이야기나 즐길 거리, 광장 사용 안내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 기획도 주도하게 된다.
창의분과는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필요한 시민참여 캠페인 방향을 찾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활동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도 설문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서포터즈 활동을 만들고자 한다.
시민참여 이벤트, 설문 조사 등 양방향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되는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올 한 해 광화문광장을 꾸준히 찾으며 운영 및 시설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회의, 현장 스탭 활동 참여도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 단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1일(월)부터 성과공유회가 열리는 11월 2일(토)까지 총 7개월이다. 발대식은 4월 13일(토)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위촉장 수여, 활동 굿즈(물품) 제공, 역사 전문가와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해설 투어’ 등 서포터즈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포터즈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홍보 교육을 진행해 광화문광장의 특색을 살린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이 서울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광화문광장을 도심 속 쉼과 문화가 있는 나들이 명소이자 서울의 매력적인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을 아끼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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