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교통사고 발생 구간의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총 81억 원 예산을 투입해 2024년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 2024년 도로 교통안전 개선 적극 추진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_가경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핵심 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6억원) ▲수암골 일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22억원)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12억원) ▲차선 도색(31억원)이다. 오는 2월까지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를 진행해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용암농협사거리 등 8개소에 추진한다. ▲교통신호기 이설 및 증설 ▲보행자와 차대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노면색깔 유도선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수동 수암골 일원에 2.76km의 보도를 신설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보도신설, 일방통행, 속도저감용 바닥포장 등 차량 중심의 도로 환경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 공간과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들의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보호구역 내에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개선한다.
이와 더불어, 관내 도로 총 240km 구간의 노면표시를 일제 정비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차선이 더욱 잘 보이도록 차선 도색에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융착형 페인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 추가적으로 시야 미확보로 발생하는 차량 접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접속부 구간에 대한 일제조사도 실시한다. 해당 결과에 따라 시인성 강화를 위한 도로안전시설물(반사경 등)을 설치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도 꼼꼼히 체크해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 차로를 막아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시공사에는 도로점용허가 취소 및 공사중지 명령 등을 내리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진섭 도로사업본부장은 “공사 중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의 위험요소를 적극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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