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서울시 창의제안 사례는 ‘지하철 15분 재승차’ 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청 청사
서울시는 지난 12월1일부터 12월15까지 진행된 ‘올해의 창의제안 TOP5’ 온라인 투표에 총 6,5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15분 재승차’가 2,932표(12.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승객이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 용무가 있을 때 개찰구 밖으로 나가도 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15분 내 재승차하면 기본 운임을 부과하지 않고 환승 1회를 적용하는 해당 제도의 이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1위로 꼽힌 ‘지하철 15분 재승차’에 이어 창의제안 TOP5의 영예는 ▴2위(1,910표 / 8.14%) :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쏟아져도 침수 없는 서울 만들기 ▴3위(1,869표 / 7.97%) :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 운영 ▴4위(1,753표 / 7.47%) : 쪽방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추진 ▴5위(1,658표 / 7.07%) : 손목닥터 9988 × 서울둘레길이 차지했다.
이번 창의제안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지하철 이용 불편 해소, 디지털 약자 및 쪽방촌 주민 배려 제안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결하는 제안과 우리 사회의 약자를 배려하는 제안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며, 지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 공무원들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정책으로 실현하는 ‘창의행정’을 더욱 장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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