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60가구에 대화가 가능하고 정서와 심리지원을 위한 ‘AI 반려로봇’을 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 `어르신의 말벗 친구 `AI 반려 로(老)벗(友)`과 함께해요`
이는 ‘은평 반려 로(老)벗(友) 사업’으로, 올해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독거 어르신 집중 돌봄서비스 서울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AI 반려로봇’인 ‘로(老)벗(友)’은 노인맞춤돌봄기관인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와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의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어르신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로벗을 활용한 ‘로벗 알아가기’, 건강한 로벗 생활을 위한 ‘올바른 약품사용 등 건강교육’, ‘동영상을 통한 반려식물 키우기’, ‘영상에 맞춰 체조하기’ 등의 사용 방법에 대해 프로그램을 통해 익혀나가고 있다.
은평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서울시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도 23,151명에 이른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빠르게 인구 대비 20% 이상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노인 돌봄의 수요도 다양하게 늘어나, 구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AI 반려로봇은 친근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챗GPT가 가능해 어르신이 말하면 대답을 이어갈 수 있는 말벗 기능이 가능하다”며 “영상통화, 알람기능, 뉴스와 각종 동영상 송출도 되며, 관리업체의 24시 관제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안전하고 친근한 벗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집에서 혼자 외로우실 독거 어르신들께 반려로벗이 따뜻한 말을 전하고 친근한 벗이 돼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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