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갑), 박대성, 최유각, 박은주, 목진혁, 이혜정, 손성익, 이정은 파주시의원 등과 함께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갑), 박대성, 최유각, 박은주, 목진혁, 이혜정, 손성익, 이정은 파주시의원 등과 함께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1월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안장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정치권도 크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전두환씨는 생전 회고록을 통해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들은 “전두환은 대한민국 광주를 피로 물들인 폭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7년 후퇴시킨 독재자, 그러면서 죽을 때까지 역사 앞에 광주 앞에 사과 한마디 없었던 자”라며, “그런 자가 무슨 자격으로 파주로 오겠다는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전 재산이 29만 원이라 주장하면서 골프를 치러 다녔고, 추징금 1,020억과 체납세금 30억은 끝내 납부하지 않았다”며, “이번 묏자리가 무려 1,700평에 땅값만 5.1억이라는데, 국가에 진 빚부터 갚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북한과 적대적이지 않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탱크와 장갑차로 권력을 찬탈했던 독재자가 통일을 맞이하고 싶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라도 전두환은 절대 파주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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