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침수피해와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목3·4동 일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2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노후하수관로 정비 시공 현장
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한 신월 · 신정동 지역의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공사가 침수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2024년부터는 부설된 지 30년이 지난 목3 · 4동 일대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구는 정비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3 · 4동 일대 전체 하수관 19.1km 구간과 맨홀 및 빗물받이 2,300여 개를 대상으로 ▲노후도 ▲하수관 처리 용량 ▲수질 ▲악취발생 현황 등을 정밀 조사했고, 이 가운데 4.2km가 정비 대상임을 확인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3년간 진행하며, 하수 적정 유속 확보와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우 시 하천으로 방류되는 수질 개선을 위한 처리시스템을 설치해 고품질 하수도를 구현하고, 하수량 · 수질 · 악취 등 하수배출 양상 및 환경 변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효과 확인 및 하수도 품질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와 도로침하 예방은 물론, 하수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공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