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역주민과 함께 각종 행사와 송년 모임들이 많은 연말연시 구민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합동순찰에 나선다.
도봉구는 지난 14일 쌍문1, 4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4개동 6개 권역별 야간순찰에 나선다.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 분위기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으로 특히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전개한다.
도봉구는 14개동 6개 권역별 주민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연말까지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공원 등 야간 산책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 주택 밀집가, 전통시장 등이 주요 순찰 구역이다. 구역 선정에 오 구청장은 “그간 수시로 동 자율방범대와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지역 내 안전 우려 지역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당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했다”고 말했다.
순찰에는 지역주민과 동장 그리고 오 구청장이 함께한다. 낮에는 확인하기 힘들었던 주민 안전 위협 요소들을 발견해 제거하고 골목길 보안등, 가로시설물 설치 및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순찰과 함께 오 구청장은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현장에 나와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현장에서 마주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 구청장은 지난 14일 첫 번째로 나선 쌍문1동·쌍문4동(우이-쌍문권역) 야간 합동순찰에서 골목길 쓰레기 무단 방치로 주변이 더럽혀져 우범지역으로 변하고 있다는 주민의 지적에 직접 쓰레기를 치우며 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 이후 민원처리 결과를 회신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주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가 이번 야간 합동순찰의 목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들이 국민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주는 것처럼 도봉구도 구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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