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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우리나라는 산림이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국가다. 경제발전을 진행하면서도 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렇듯 산림부국의 길로 들어서는데 있어 크나 큰 공헌을 해온 곳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임업시험림인 ‘광릉시험림’이다.
지난 1913년 조성을 시작으로 백해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도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광릉시험림 조성 100주년을 기념하며 퇴직 임업계 원로와 관련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공학 종합실험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행사는 오늘날의 광릉시험림이 있기까지 그 토대를 마련한 역대 기관장과 선배들 소개와 함께,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석권 소장의 광릉시험림 100주년 및 산림공학 종합실험동 준공까지의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1948년 산림분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약 35년 동안 산림공무원으로서 우리나라 산림정책 발전을 이끈 ‘김갑성’ 전 임업시험장장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광릉시험림 조성 100주년을 기념한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릉시험림과 양묘시험, 광릉숲의 사계 등 광릉숲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은 ‘광릉숲 이야기(사진집)’와 ‘기념 우표(3종)’도 선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산림공학 종합실험동의 준공은 우리나라 임업연구가 또 한걸음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본 실험동이 주변의 임업기계 및 작업시스템 현장시험시설과 연계돼 우리나라 산림에 맞는 효율적인 산림생산 기반기술 개발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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