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1호점이 발산1동에 문을 열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10일 오전 발산1동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1호점 개소식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다.
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마곡5 해맑은어린이집 아동과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 전용 놀이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개회식에 이어 마곡5 해맑은어린이집 원아들의 노래와 율동을 더한 난타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실내놀이터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수명로2길 50) 2층 161㎡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정글짐, 트램펄린과 연령 발달에 맞춘 다양한 역할·조작 놀이 교구들로 채워졌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용 대상은 25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나 인솔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놀이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키즈카페 이용료는 아동은 2천원, 보호자는 1천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일 3회차로 나눠 운영하며, 회차당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구는 아이들이 머무르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 회차 후 30분간 시설물 소독을 실시한다.
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회 최대 12명까지 입장 인원을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단, 어린이집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는 2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육아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강서구를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과 돌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온 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강서를 위해 육아 돌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2, 3호점을 화곡동에 개관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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