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구민의 정서적 안정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드닝(생활 원예)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집안을 화사하게 꾸며줄 국화 화분을 만들고 있다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이른바 ‘홈가드닝’은 우울 증상을 개선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바쁜 현대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대신 반려식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정원 및 원예에 대한 구민의 수요와 관심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원예 전문가의 설명과 시범에 따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세 가지 가드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강좌는 정원 기획과 조성,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예비정원사를 양성하는 ‘홈가드닝 프로그램’과 2인 1조로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식물 장식을 만드는 ‘끼리정원 프로그램’, 식물을 활용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1735번지) 내에 위치한 녹색여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당 5천 원~2만 원의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마포구는 구민이 기르고 있는 식물 상태에 대해 간단한 생육장애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식물상담소’와 녹색여가 활성화를 위해 산에서 진행하는 ‘유아숲 체험’,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생애 주기별 다양한 자연친화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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