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월 3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로 만나는’ 장애인식개선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로 만나는` 장애인식개선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통합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올해는 특히 예술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집합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1·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으로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장이 장애와 인권,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강시연 강사의 강연 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나눔꽃 챔버) 강사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본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경험 속 진솔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부천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의 발달장애인과 부모, 강사,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통해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관객들에게는 감동과 희망을 전하면서 지역 안에서 예술활동가로서의 자립을 꿈꾸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애인이 직장 내 편견없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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