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9일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최고위원은 잇단 설화로 지난달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 후임으로, 잔여 임기인 2025년 3월까지 최고위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후에 김기현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함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제7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828명 중 589명(65.1%)이 참여했고, 이 중 김 후보는 381표(64.7%)를 얻어 이종배(135표)·천강정(23표) 후보를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청년기획위원을 맡았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김 최고위원은 당 청년대변인으로 민생특위인 ‘민생119′ 위원,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1년 전 우리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당내에서 20·30과 50·60을 잇는 40대로서의 역할,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호남 출신인 저를 선출해주신 건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도부 일원으로 늦게 합류했지만 늦게 들어온 만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김기현 대표 지도부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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