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폐철도부지 ‘친환경 레일바이크’로 탈바꿈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8-04 10:59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전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철도선 부지 중 경남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망경동 일원 2km(19천㎡)을 영남권 최초 친환경 레일바이크 조성해 올해 8월 중에 운행을 시작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2년9월 진주시와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협의를 통해, 2012년 12월 레일바이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올해 8월중 안전성검사, 주차장 시설이 완료되면 레일바이크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레일바이크가 운행되는 구간은 진주의 젖줄인 남강변 주변으로, 경관이 좋아 인근의 진주성, 촉석루, 남강 유등축제 및 진양호유원지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본부 관계자는 “레일바이크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폐선부지를 다양하게 개발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수익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폐선부지의 레일바이크 활용으로 매년 7천5백만원씩 최대 10년간 7억5천만원의 사용료수익을 창출해, 부채감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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