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2021년 7월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원변호인」(이하 ‘지원변호인’) 제도를 통해 위기에 처한 북한이탈주민 총 52명을 지원했다.
법무부 전경
지원변호인 제도는 2019년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위기 북한이탈주민 중심으로 일회성 법률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생활밀착형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재능기부(Pro bono) 체계이다.
지원변호인은 법률문제와 함께 경제적 곤란·질병 등으로 사회적 고립상태에 놓인 북한이탈주민과 1:1 매칭되어 대상자의 ‘법률주치의’로서 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시까지 지속적으로 법률지원을 제공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법률전문성을 매개로 일상 전반에 걸쳐 법률적 조언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법적 고립감 해소에도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 도입 시 34명이었던 지원변호인은 2023년 4월 현재 총 67명으로확충되었으며 전문분야, 지역 등도 확대되어 보다 폭넓고 충실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법무부는 지원변호인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심리, 소송구조제도 등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지원변호인의 역량도 제고하였다.
앞으로도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지원변호인들과 함께 법률사각지대의 북한이탈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법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7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