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4월 4일 오전 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했다.
ADB는 4월 4일 오전 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했다.(사진=ADB 홈페이지)
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중국의 회복과 인도의 견고한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2023년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12월 전망치(아시아경제전망 보충)에 비해 +0.2p% 상향조정된 것이다. 2024년 성장률은 4.8%로 전망했다.
ADB는 중국의 급격한 리오프닝이 향후 아시아 지역 성장률 상방요인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고부채·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문 불안정성,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상품가격 재급등 및 이로 인한 물가상승, 통화긴축 가능성 등 도전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물가상승률은 에너지·식품가격 안정 등 요인으로 인해 2023년 4.2%, 2024년 3.3%로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한국의 2023년 성장률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2022년 12월 전망치와 동일하게 1.5%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4년에는 2.2%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바라봤다.
한국 물가상승률의 경우 그간의 통화긴축 효과 등 요인으로 인해 2023년 3.2%, 2024년 2.0%으로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ADB는 아시아 저소득국이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하다고 설명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이고 공정한 넷-제로 전환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권고하면서,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 개혁 등 가격 개혁 ▲규제·인센티브를 통한 저탄소 대응 촉진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공정성 보장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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