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물류창고, 공사장, 자원순환 관련 시설 등 봄철 화재 취약 대상 96곳에 대한 집중 소방 안전 점검실시 결과 총 15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봄철 화재 취약 대상 소방 안전 점검 결과 15곳 적발 (사진제공=경기도청)
이번 소방 안전 점검은 최근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자원순환 관련 시설, 지난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았던 중형물류창고, 착공 6개월이 지난 신규 건설 현장(연 면적 5,000㎡ 이상) 등 봄철 건조기에 화재에 취약한 대상 위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피난 방화시설 규정 위반, 알람 밸브 고장방치 등 총 15곳의 소방시설 관리 불량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8건, 조치명령 15건 등 총 23건을 처리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A 공사장에서는 간이피난 유도선과 같은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 B 물류창고에서는 방화문을 피난 반대 방향으로 설치해 피난 방화시설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양주시 C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알람 밸브를 고장상태로 방치하다 적발됐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집중 소방 안전 점검은 중형물류창고, 공사장, 자원순환 관련 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소방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관계인들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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