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의 YTN의 공공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는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만약 보수언론이 YTN을 나눠 인수한다면 이는 윤석열 정권을 위한 ‘24시간 나팔수 보도채널’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종합편성채널을 소유한 보수언론이 보도전문채널까지 갖게 되면 언론의 다양성은 무너지고 공정성과 독립성 또한 훼손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YTN 대주주인 공기업 한전 KDN과 마사회의 팔을 비틀어 YTN 지분을 강제로 팔게 했다”라며 “공기업 경영 효율화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흑자를 내고 있는 YTN의 지분 매각은 경영효율화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 편‘이 아니면 손을 봐야 한다는 윤석열 정권의 비뚫어진 언론관, 비판적 언론을 손봐서 입을 막으려는 언론장악 의도가 YTN 지분 매각의 진짜 이유다“라고 말했다.
언론자유특위는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보도전문채널은 방송시간의 70% 이상을 뉴스로 보도해야 한다“며 ”정치적 편향을 갖고 보도한다면 보도전문채널의 생명은 그 순간 죽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기업의 빈자리를 재벌 자본과 보수언론이 차지한다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권은 출범 직후부터 내내 ’용산 대통령실은 비판하는 언론은 손을 보겠다‘는 비뚫어진 언론관으로 언론을 탄압하고 장악하려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준공영방송을 죽이려는 YTN 민영화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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