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올해 12월까지 전국 4만 2,332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미세먼지 예보에 필수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사 결과는 대기배출원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 1~3종 사업장 대기배출원 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으나 소규모 사업장 대상으로는 2009년 당시 2만 9,823개소 조사 이후 5년 만에 진행한다.
※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 오염물질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4, 5종 사업장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통과하여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굴뚝의 위치와 크기, 배출량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전산 입력이 가능하도록 ‘소규모 대기배출원 조사’ 누리집(www.sems45.kr)을 구축했다.

한편, ‘소규모 대기배출원 조사’ 시범사업이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6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 시범사업은 조사시스템의 안정성과 전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먼저 실시되는 것이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운영기간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 홍지형 과장은 “이 조사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보다 정확하게 파악되면 미세먼지 예보 결과의 정확도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자체와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조사에 따른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조사 주기와 내용에 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3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4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5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6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7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