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23년 ‘1인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1인가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안심골목길에 설치한 비상벨
관악구 1인가구 수는 2022년 12월기준 17만 2천여 명이며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한다.
구는 1인가구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1인가구 지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또 민선 8기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1일 자로 1인가구 전담 부서인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2023년에는 새로운 비전 아래 ‘1인가구 분야별 불안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1인가구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설정하고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형성 4가지 분야 39개 중점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하여 집중 지원한다.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 모습
특히 관악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및 분쟁 조정 상담 ▲안심 골목 조성 디자인 사업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1인가구의 관점에서 그 정책 수요를 적극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5월에는 ‘관악구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비영리 법인이나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악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관악형 1인가구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외에도 낙성대동 주민센터 내 4층에 위치한 ‘관악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하여 1인가구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하여 1인가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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