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박원순 시장, ‘안전’ 주제로 울리히 벡(Ulrich Beck) 교수와 대담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7-11 09:34

 박원순 시장은 <위험사회>(1986년)의 저자 울리히 벡(Ulrich Beck) 뮌헨대학교 교수와 만나 ‘위험사회의 도전과 서울의 선택’을 주제로 11일(금) 대담을 나눈다.

 대담은 신청사 대회의실(3층)에서 13시30분부터 열리는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 창립포럼 ‘메가시티: 안전도시를 향하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박 시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14시5분부터 대담한다.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MeTTA<Megacity Think Tank Alliance, 메타)는 전세계 메가시티의 문제해결을 위해 창립한 협의체로, 서울연구원의 글로벌화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북경, 상해, 싱가포르, 호치민 등 5개 도시와 시티넷, 이클레이, 메트로폴리스 등 3개 국제기구가 가입돼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8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84회 희망서울 아카데미」에 참석한다. 서울을 방문 중인 울리히 벡 교수가 ‘위험사회의 도전과 서울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한다.

 한편, 박 시장은 9시10분 시장집무실에서 미국 하버드대학원 도시교통개편 프로젝트 연구팀 3명을 만난다.
 연구팀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리더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와 서울의 도시교통이 당면한 변화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행사는 모두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11일(금) 박원순 시장 일정>
시간 행사 장소 및 관련부서
08:00~09:00 희망서울 아카데미 신청사 대회의실(3층)
- 행정국 인재양성팀장 이상국
(2133-5752)
09:10~09:40 하버드 대학원 프로젝트 연구팀 면담 시장집무실(6층)
- 도시교통본부 교통기획팀장 민수홍
(2133-2212)
13:40~14:35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 창립포럼
-축사(13:40~13:45)
-울리히 벡 교수와 대담(14:05~14:35)
신청사 대회의실(3층)
- 서울연구원 세계도시연구센터장 고준호
(214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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