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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중국 우리 수산물 수출전략 활동 강화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6-26 13:49

해양수산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비하여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의 일환으로 對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중국 상해에 무역사무소를 개설(6.26)하고, 한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수산물 홍보관(K-Food Fair)을 운영(6.27∼29)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에 개설한 무역사무소(현지명칭: 한국수협중앙회상해대표처)는 한·중 FTA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를 거쳐 생산된 다양한 고품질의 한국산 수산물을 중국에 공급함은 물론이고,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판촉활동 등을 전개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수협중앙회가 설립․운영하게 된다.

이와 연계하여 중국인들에게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중국 상해에 위치한 천사마트(3개소), 고도우백화점(1개소)에서 수협 고유상표인 「바다愛찬」상품(건멸치, 건오징어, 건미역, 건다시마 등)에 대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두 번째 수산물 수입국가인 중국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수산식품 홍보하는 행사(K-Food Fair)는 상해를 시작으로 하얼빈(7월), 우한(8월), 홍콩(11월)까지 올해 총4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K-Food Fair를 통하여 현지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가 함께 중국 내륙지역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산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우리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K-Food Fair의 수산식품 마케팅(B2B)관에는 중국 현지 유망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국내수산물 수출업체들과의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B2C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중심가 세기광장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산 수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메뉴를 선보여 입맛을 사로잡는 한국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K-Food Fair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역국수, 어묵, 훈제굴, 스낵김 등 시식행사를 병행하여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접근성, 선호도와 함께 고품질 이미지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FTA시대 시장 개방화 시대에 대비하여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전개하는 한편, 한중 FTA에 부응하는 수출전략을 모색하고 선제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상해 K-Food Fair 수산물 홍보관 운영계획>
형태 행사기간 전시 내용 참여대상
B2B
(수출상담)		 ‘14.6.27(금)
09:00~18:00		 김, 굴, 참치캔, 전복 등
_수출전략품목 및 수출유망품목 위주 구성 실수출 상담 연계		 ⋅초청바이어 약 106명

⋅국내 및 현지초청 미디어 약50여명
B2C
(소비자체험)		 ‘14.6.28(토)~
29(일)
10:00~18:00		 미역국수, 어묵, 김, 참치캔 등
_일반소비자가 유통매장을 통해 현지 구매 가능한 중국내 수입, 유통품목 위주		 ⋅목표관람객 약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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