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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에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보령댐 붕괴 위기대응 훈련을 6월 24일 실시하였다.
* (참여기관) 국토부, 소방청,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이번 훈련은 위기상황 전파체계 및 주민대피계획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는데, 보령시에서는 상황접수 후 담당공무원이 관할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피 방송 시스템 점검, 대피 장소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 소방방재청에서 댐붕괴 상황 메시지를 불시에 보령댐관리단으로 부여함과 동시에 시작
◦ 보령댐관리단에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안전훈련을 토대로 새로이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
붕괴가능성이 희박한 다목적댐의 경우에도 과학적인 비상대처계획(Emergeny Action Plan, EAP)을 수립하여 주민대피와 수습방안 마련에 활용하고 있다.
* (댐 비상대처계획) 댐붕괴시의 하류 비상대처계획도(침수구역 및 대피 동선·장소) 및 비상대처 매뉴얼
수자원사업본부장(최병습)은, “대지진이 빈번한 일본도 댐은 안전한데, 불가항력적인 자연현상에 의해 댐이 붕괴되는 극한의 위기에서도 반복적인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_우리나라는 비교적 지진에 안전지대임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면밀한 점검·진단을 통해 K-water가 관리하는 댐은 내진설계 규모 6.1∼6.3에도 안전하다고 평가됨
* 관리댐 : 총 32개댐(다목적 16, 용수 14, 홍수조절 2)
_날로 심화되는 극한홍수(Probable Maximum Flood, PMF)에 안전하도록 치수능력증대사업을 시행
* 100mm이상 집중호우 발생빈도 2.7배, 홍수량 20% 증가
* (PMF 홍수증가) 소양강댐 12,392→20,715(167%증가), 충주댐 26,680→35,950(135% 증가), 대청댐 14,700→21,742(158%증가) ㎥/초 등
* (합동훈련) 다목적댐·용수댐(4.22∼23), 횡성댐(5.2), 주암댐(6.3), 보령댐·선암댐(6.24)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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