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6월중 수입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154.84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33.6% 올라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데 지난달 24년 만에 6%까지 올라선 물가오름세가 지속됨을 예고하고 있다.
수입물가 추이를 보면 광산품에 포함되는 원유는 1년 사이 80.2%나 급등했다. 특히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6월 배럴당 113.27달러로, 5월 108.16달러에 비해 한 달 새 4.7%나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2%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6월중 수입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항공연료인 제트유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53% 올랐다. 밀(76.9%), 니켈1차제품(73.5%), 자동차엔진용 전기장치(60.9%)도 전년 동기보다 크게 올라 수입물가지수를 밀어올렸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오른 132.81을 나타냈다. 전월 기준으로 6개월 연속 오름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3.7% 뛰어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가 상승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108.6%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도 7.2% 상승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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