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공약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하나이자,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7월1일부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런 학습 놀이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 EDU를 활용해 구축하며, 서울런 회원은 6.16.부터 별도의 절차 없이 홈페이지 내 퀵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런’ 회원의 학습선택권이 넓어진다. 유명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학습 사이트(업체)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되고, 어학 및 오디오북, 자기계발 클래스 등이 추가돼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풍부해진다. 회원 1명당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2개에서 최대 3개까지 확대된다.
진로‧진학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한 ‘1:1 컨설팅’도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1~고2 학생들에게는 진로 및 학습설계를, 입시를 앞둔 고3과 N수생들에게는 입시전략 설계를 도와줄 예정.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들은 8월부터 관심기업 탐방, 인턴 경험 같은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도 서울런 사이트 내에 6.16. 새롭게 오픈한다.
‘서울런’은 서비스 개시(`21.8.27.) 6개월 만에 회원 1만 명을 돌파(`22.2.26.)한 데 이어, 현재 14,400여 명(6.13. 기준)의 회원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학습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 올해 회원가입 재개(2.25.) 후 3개월 간 평균 진도율(48.1%)이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
확대‧강화되는 ‘서울런’ 서비스 주요 내용은 ▲학습 사이트(교육업체) 11개→14개 확대 ▲메타버스 ‘서울런 학습 놀이터’ 오픈 ▲1:1 진로설계 및 입시전략 컨설팅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서울런 참여 14개 업체 현황
첫째, 하반기 학습 사이트 변경이 시작되는 7월1일(금)부터 서울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교육업체)가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된다. 새로 추가되는 3개 사이트는 이투스(교과), 해커스(어학‧자격증), 윌라(독서)로,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런 참여 교육업체가 확대됨에 따라 7월1일(금)부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최대 2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교과 11개 업체 중 1개, 자격증‧어학 2개 업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독서(윌라) 사이트는 중복으로 선택 가능하다.
둘째, 민간 학습 사이트의 콘텐츠 외에도 서울시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콘텐츠도 확대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특강, OX퀴즈 등 학습게임, 상담과 개인 기념공간 등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를 마련한다.
셋째, 서울런 회원을 위한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 및 N수생 300명을 각각 선발해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1:1 진로설계 및 입시전략 컨설팅은 7월1일(금)부터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회원은 12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4~5회 상담을 받는다.
넷째, 진학이 아닌 취업을 선택한 서울런 회원을 위해 개인의 관심분야와 적성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직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8월부터 제공한다. 7월 25일부터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런 회원의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현재 서울런 이용후기 댓글을 단 600명에게 진도율에 따라 상품을 차등 지급하는 ‘서울런 홀릭(Holic)’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회원가입 시 자동 지급된 교재쿠폰을 사용한 회원중 ’22년 접속횟수가 높은 회원 200명을 선발하여 2만원 상당의 교재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진도율이 우수하고 멘토링 등 서울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서울런 참여왕’ 50명을 선발하여 갤럭시 버즈 및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단추는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된 ‘서울런’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내년에는 ‘서울런’을 에듀테크 기반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민의 학습놀이터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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