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 노동자가 살아야 조선업이 산다”

이성규 기자

등록 2022-03-28 16:54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등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28일 상경하여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 노동자가 살아야 조선업이 산다’ 의견서를 관계자한테 전달했다.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은 28일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 노동자가 살아야 조선업이 산다` 의견서를 관계자한테 전달했다.이들 조선 하청노동자들은 "한국 조선산업의 용골 하청노동자, 그러나 보상도 안전도 뒷전인 조선사"라면서 "불황기에 조선소를 떠난 노동자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젊은 노동자는 조선소를 기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조선소 불법의 근원 다단계 하도급 법으로 금지하라"면서 "하청노동자 4대보험 체납 피해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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