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이 직접 서울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40명을 28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제안 사진 예시 (자료=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3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의 시각에서 서울생활의 불편함을 찾아 상시적으로 개선을 제안하는 창구역할로,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19개국 32명의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번역요원 5명이 활동, 총76건의 일상생활의 다양한 불편 사항을 제안했다.
이중 ▲같은 번호이지만 노선 방향은 다른 버스 안내 개선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확충 등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에게 외국인·다문화 관련 홍보자료, 시책 등을 공유해 외국인주민의 시정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활동 기간중에 시정투어와 한국문화·역사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들이 한국의 역사·문화와 시정체험을 통해 서울을 좀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주변의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 및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나 제안을 발굴 개선함으로써 외국인의 서울생활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서울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어져 글로벌 도시 서울의 명성을 쌓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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