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5월 22일인 ‘유엔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21일 방한한 브라울리오 페레이라 데 소우자 디아즈(Braulio Ferreira de Souza Diaz)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과 윤성규 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갖고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사국총회에 걸맞은 시설조성, 안전, 교통제공,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대표 및 국제기구에 대한 편의제공 등을 규정하는 ‘환경부-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간 개최지 약정’을 22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 디아즈 사무총장은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렸던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및 아이치타깃(2011년부터 2020까지 연안역 및 해역의 10% 보호구화)’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당사국총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시민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촉구와 향후 2년간 의장직 수행에 대한 대한민국의 리더십에 기대를 표명했다.
윤성규 장관은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논의가 진전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그간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책연구기관, 대학 등 다양한 전문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 동안 디아즈 사무총장은 22일부터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지사, 당사국총회 준비위원회 위원 등과 당사국총회 행사준비에 관한 면담을 갖는다. 또한 23일 강원대학교에서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질 계획이다.
환경부 김상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은 “디아즈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당사국총회가 생물다양성협약에 관한 논의 진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대내적으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을 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인 디아즈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과학과 정책분야 협상 전문가로 오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브라질 환경부 차관을 지낸 뒤 2012년 1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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