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미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작가와 작품을 조명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아트페어를 육성한다. 이에 11일부터 올해 미술 전람회를 개최·운영하는 단체 중에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21년 문체부가 운영한 `아트페어 평가`를 받은 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제한공모형과 ▲평가 여부와 상관없이 미술 전람회의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일반공모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한공모형에서는 전년도 `아트페어 평가` 결과와 이듬해 사업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미술 전람회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성화형에서는 미술 전람회가 회화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한국미술계의 다양한 작가와 작품군을 소개하거나 융·복합 예술 행사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예경은 전문가 심의와 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10여개 미술 전람회 개최·운영 단체를 선정하고, 담론 형성을 위한 토론회와 작가 소개, 교육 프로그램, 국민 참여 프로그램 등 한국미술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공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서 접수하며 모집 공고와 기타 자세한 안내 사항은 예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2018년부터 공공자금을 지원받는 미술 전람회 관리와 질적 개선을 위해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정부 지원을 받거나 내년도 `아트페어 육성 지원 사업 공모` 신청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022년 아트페어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 올해 평가를 받을 단체는 15일까지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4월부터는 미술 전람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을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미술 전람회의 기획·운영, 해외 진출 전략, 홍보·마케팅, 온라인 채널 운영 등에 대한 맞춤형 자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열리는 미술 전람회가 한국미술을 홍보하고 확산할 수 있는 종합 유통망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년 아트페어 평가 신청 안내문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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