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황희 장관이 대한민국 정부대표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석해 국내 선수단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스포츠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황희 장관은 5일 개최국인 중국의 거우중원(苟仲文) 국가체육총국 국장을 만나 대회 준비가 잘돼 있다는 소감과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세계적 감염병 유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거우중원 국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동계스포츠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황희 장관은 평창, 도쿄, 베이징으로 한·중·일 3국으로 이어지는 연속 올림픽이 동북아 평화·번영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올해 9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중 스포츠 장관 회의를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 장관은 6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반카(Witold Banka) 위원장을 만나 불법 약물 사용을 막고,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를 만들기 위한 문체부와 세계도핑방지기구 간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마련했다.
황희 장관은 세계도핑방지기구의 도핑 방지 활동이 스포츠에서의 `공정`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세계 스포츠 도핑방지 콘퍼런스`의 한국 유치에 대한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더불어 세계도핑방지기구가 새롭게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반도핑 교육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민관 협력 구축을 강화하는 문체부와 세계도핑방지기구의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 장관은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치면서 이와 함께 우리 선수단과 대회 지원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황 장관은 엄격한 방역정책의 영향으로 현지 응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도 계속 방문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