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해산 "2030 세대에 실망 준 행보 깊이 반성"

김상현 기자

등록 2022-01-05 17:5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전격 해산한다고 밝혔다. 많은 논란을 빚으며 자진 사퇴를 밝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2030 세대들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청년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경청할 수 있는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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