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나무 1000그루로 조성한 피크닉 공간,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존`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 존` 전경 (사진=서울시)
롯데홈쇼핑, 환경재단과 힘을 합한 것으로 스트로브 잣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중심의 공간으로 정문에서 식물원 가는 길 우측에 있다.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 존`은 롯데홈쇼핑과 환경재단이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숨;편한 포레스트`를 통해 기부·조성됐다.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는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수종이라고 지정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존`은 1000㎡ 규모로 기존 상상마을의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조성했다. 피크닉 공간 외곽을 따라 수목을 식재하고, 안쪽에 평상과 피크닉 벤치를 설치해 산책과 휴식이 가능토록 했다.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페트병 뚜껑 3만여개를 모아 만든 업사이클링 조형물 `희망 지구`도 볼 수 있다. 버려지는 뚜껑으로 육지와 바다를 완성하면서 더 나은 지구를 만나고자 하는 희망을 전영일 작가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영일 작가는 빛조각의 대표 작가이자 2020, 2021 노원달빛산책의 예술감독으로 전통등과 조각을 결합한 독보적 작품세계를 갖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짚을 수 있는 숲을 만들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건강한 숲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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