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애경산업, 엘지생활건강, 유한크로락스 등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37곳 및 시민단체 2곳과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37곳 및 시민단체 2곳은 14일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참여로 지난 제2기 협약에 비해 18개 기업이 늘어나, 총 37개 기업이 함께 했으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시민사회-정부 간 협력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제3기 협약은 기업과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생활화학제품 관리를 목표로 한다.
2023년 12월 13일까지 이어지는 협약 기간 동안 기업은 시민사회, 정부와 함께 ▲제품 내 함유 전성분 공개, ▲원료 안전성 평가 및 유해원료 저감조치, ▲화학제품 안전관리 경영원칙 천명, ▲대-중소기업간 제품 안전관리 협업 ▲제조·유통사간 안전제품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한다.
시민단체는 기업의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여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 이행성과를 소비자와 공유하는 등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성분 공개 및 원료 안전성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화학제품 안전관리 협의체 운영, ▲협약기업 화학제품 안전 교육․워크숍 개최 등 기업의 협약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2기 협약의 유해원료 저감 이행체계 구축 성과로 추진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의 전시회와 포토 행사도 병행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그간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으로 22개 기업체에서 1508개에 이르는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제3기 협약은 중소기업도 자발적으로 제품 안전관리 강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소비자가 생활공간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자발적 제품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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