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 공간 `청년활력소`가 문을 연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화상면접 및 AI면접을 체험할 수 있고 자기소개 영상도 촬영·제작할 수 있다.
청년활력소 화상면접실 사용장면 (사진=서울사)
서울시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에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원스톱 지원 공간 `청년활력소`를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활력소는 3개 부스의 화상면접실과 자기소개영상 제작실로 구성돼있다. `화상면접실`은 총 3개의 독립형 방음 부스가 조성돼 3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각 부스에는 노트북, LED조명, 마이크 같은 비대면 면접 장비 일체가 구비돼 있다.
또한, AI기반 면접과 역량검사도 체험할 수 있다. 각 부스의 노트북으로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AI가 면접 질문을 한 후 청년의 답변과 얼굴 표정, 목소리 톤 등을 실시간 분석해준다.
`자기소개영상실`은 카메라, 삼각대, 영상편집PC, LED조명, 무선마이크, 크로마키 배경 같이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한 최신 전문 장비가 구비돼 있는 영상 스튜디오다. 자기소개 프로필 영상 제작, 개인 포트폴리오용 동영상 제작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활력소`에 전문적인 상담인력도 상주시킨다. 영상장비와 공간 이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취업·진로 상담을 해주고, AI면접·역량검사 체험 프로그램의 결과지를 바탕으로 취업 컨설팅도 해준다.
청년활력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주 1회, 3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화상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았던 청년들, 자기소개영상을 제출해야 하는데 방법이나 비용이 막막했던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실제 취업 연계 효과로 이어지는 `취업 활력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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