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녹색위)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해 서울형 ESG 지표를 개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서울형 ESG 지표 어떻게 만들고 활용할까` 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서 필수요소로 다루는 ESG 경영을 시정에 직접 도입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환경문제 해결 등 장기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토론회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과제`에 이은 2차 토론회다. 서울시와 녹색위는 토론회에 앞서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필요성, ▲환경에 특화된 서울형 지표개발 및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2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방향 및 목적` 주제발표로 시작해 녹색위 기후대기분과위원 지현영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의 `서울시 정책에 ESG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녹색위 환경교육분과에서 활동 중인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와 환경지표 연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양지안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사무처장이 `서울시 녹색구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녹색위 기후대기분과 위원장인 기준학 숙명여대 산학협력교수가 `시민 거버넌스 참여를 통한 서울지역 공공 및 상업 건물 대상 ESG 평가지표 수립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한다. 전체 발표 후에는 참가자들 간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서울시 유튜브(YouTube) `라이브 서울`을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패널 발표 자료는 토론회 당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책에도 ESG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ESG 도입에 시작이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행사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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