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인구구조 변화, 도심 공동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에 대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해 마을텃밭,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거나, 자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새로운 주택으로 정비하는 등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빈집 활용 전, 후 (사진=국토교통부)우수 아이디어는 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빈집에 대한 활용 아이디어 뿐 아니라, 빈집을 지역명소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제 사례도 공모대상이 된다. 빈집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뜻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아이디어 기술서, 설계도,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서면평가·현장실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1명(팀), 최우수상 3명(팀), 우수상 6명(팀) 등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11월 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2월에 개최되는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 전시되며, 총 125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희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에 증가하는 빈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빈집을 도시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빈집 활용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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