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도시 문제에 기여하는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해, 성장 지원을 통해 사회 전반에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반기 공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곳들이 주요 대상이다.
서울시는 2013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총195개의 공유 기업 및 단체를 지정해 왔다.
서울시 공유기업이 되려면 중소기업진흥법상 중소기업이거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형태를 갖춘 법인이어야 하며, 공유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이거나 비영리법인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한,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의 방식으로 기업 또는 단체 활동을 해온 실적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울시 공유허브에 접속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업로드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정된 공유기업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및 `공유서울 로고` 사용권이 부여되며, 3년간 공유기업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내년도 사업비 지원 기회와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기업 및 단체에 대한 심사는 기관의 목적 및 활동 등을 평가하는 기관 평가, 지속가능발전 및 공유가치 창출을 평가하는 공유가치 평가로 이뤄지며, ▲서류심사 → ▲현장심사 → ▲발표심사를 거쳐 공유촉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2013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146개 공유기업를 대상으로 27억 3800만원의 사업비 등을 지원해 왔다.
장청락 사회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안전 등을 선호하는 생활방식이 확산되면서 공유경제 활동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유를 통해 시민의 일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유기업・단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유기업・단체 (재)지정` 공모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4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5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